현직 군의관,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중증도 분류 앱(App)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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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의관,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중증도 분류 앱(App)개발 성공
  • 정사무엘객원기자
  • 승인 2020.03.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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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허준녕대위(국군의무사령부 제공)
사진 : 허준녕대위(국군의무사령부 제공)

 

현직 군의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환자 중증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앱(Application)을 개발하였다.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 준장 석웅, 이하 의무사) 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TF팀 진료정보담당 허준녕 대위(`18년 임관, 신경과 전문의)가 그 주인공이다. 허대위는 동료 군의관들이 환자 진료 시에 코로나19 대응지침 7'환자의 중증도(무증상, 경증, 중증, 위중) 분류' 내용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진단하는 것을 보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바쁜 일과를 마친 후 틈틈이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App)'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지난 2, 앱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코로나19 중증도 분류는 확진자의 증상에 따라 분류기준이 세분화 되어 있어, 진료간 의료진이 매번 환자상태를 보고 대응지침에 나와 있는 분류기준 항목을 하나씩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허 대위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하여 환자의 중증도를 판정하는 진료시간과 오류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진단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앱은 현장에서 사용했던 동료 군의관은 복잡한 중증도 분류 지침을 분석하여 이해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모든 의료진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할 수 있어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시점에 꼭 필요한 앱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중증 환자들을 신속하게 선별하여 분류하고 치료하는 것이 환자관리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앱 개발이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 대위의 앱(App)개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과거 의과대학 재학시절,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터디 메이트(Study Mate)’라는 타이머 앱을 만들었고, 당시 앱스토어 전체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주변 응급실 위치를 신속하게 안내해주는 뇌졸중 119' 앱을 만들기도 했다.

허 대위는 코로나19 현장에 자원하여 투입한 모든 군의관 및 공보의 선·후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심을 표하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App)을 만들게 됐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의무사령관님을 비롯한 모든 의무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사무엘객원기자 mini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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